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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학 전공 소개

실내건축학 전공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의 4년제 과정으로, 1학년 공동 건축학 기초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건축학 커리큘럼을 6학기 동안 교육한다. 필수 전공과목인 설계 디자인, 역사, 이론, 디지털디자인,
색채와 재료 등의 교과목 외에도, 예술, 전시, 가구, 구조, 장식, 조명, 브랜딩, 시공, 빌딩 시스템, 조경, 디테일 등
다양한 선택 과목들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인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인간, 공간 및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예술성, 기능성, 기술성을 갖춘 디자인을 설계하는 능력을
함양하여, 각자의 적성과 재능,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분야 및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은 실내건축학 전공의 커리큘럼을 통하여,
  •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그 생각을 드로잉과 모델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할 뿐 아니라, 명료한 말과 글로
    조리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 타인의 작업을 독해할 줄 알고,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줄 알며, 협력할 줄 아는 디자이너로 성장한다.
  •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책임감을 인식하는 가운데 디자인하는 태도를 배운다.
  • 다양한 스케일과 건물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실내성과 건축Interiority and Architecture
건축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수동적으로 담아내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움을
공간적 물리적으로 구현한다. 그런데 단순히 주변의 맥락에 기대어 형태와 공간을 조직하기에는, 도시와
환경의 변화 속도와 정도가 예전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건축의
실내성을 사고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실내성이란, 단순히 주어진 건물의 내부를 가꾸거나
그 규모를 채우는 문제를 지칭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그를 둘러싼 구체적인 공간과 환경을
-안과 밖을 오가는 가운데-내부에서부터 방사하며 섬세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러한 시각에서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첨단기술과 빌딩시스템, 건축 재료들을
어떻게 현명하고 예술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은 이와 같은 구체적이고
정교한 태도에 기반한다.
지속가능한 환경Sustainable Environment
실내건축학 전공은 사회의 변화를 담아내는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창조하고, 기존 건축 환경에 현명하게
개입하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탐구한다. 단순히 이질적이고 특이한 형태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유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고,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존중, 강화, 혹은 재창조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리하여 기존의 요소들을 소거하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으로
만들기보다는, 그것들을 활용하고 재조합하는 ‘Adaptive reuse’의 시각으로 도시 환경의 재생과
자원 재활용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환경은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모색하는 녹색 건축을 포함할 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염두에 둔다.
기술과 예술Technology & Art
학생들은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 자연과 인공, 지각과 경험, 디지털화되는 인간 환경에 대한 다양한 건축적
실험을 진행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도면과 모형 제작,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배우는 가운데 이루어지며, 디지털디자인과 빌딩 시스템 등의 여러 심화과목들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들을 갖는다. 그리하여, 최신의 기술을 건축과 디자인의 일부로 흡수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운다.
또한 현대의 소비 사회는 더 이상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해결책이 아니라, 다양하고 개별적인 요구에 유연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홍익대학교의 예술적 전통과 학풍은
실내건축학 전공의 학생들의 창의성을 북돋아주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즉,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예술학과 및 전문분야와의 공동 연구와 협력의 기회를 통하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운데(Multi-disciplinary) 새로운 재료와 참신한 디자인 방법을 실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술적인 분위기 속에서, 창조적이고 폭넓은 사고를 하는 디자이너를 육성하려 한다.
인간과 도구Human & Instrument
홍익대학교 실내건축학 전공과정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을 배양하려 한다.
이를 위해 인간을 사고의 중심에 두고, 일반적으로 대하는 도구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탈피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신체의 스케일과 지각에 대한 이해를 중심에 둔 가운데, 재료, 색채, 가구, 조명, 전시 등
다양한 시각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기존의 것들을 질문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샵, 세미나 및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하여 단순히 주어진 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참신한 자신만의 비전과 관점을 갖고
늘 질문을 던지며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건축공간을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전통과 비전Tradition & Vision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은, 곧 한국의 실내건축계를 성장시키고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사람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류나 K-Pop과 같이 한국 문화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요리나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표준이 곧 세계적인 표준으로 찬사를 받는 오늘날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홍익인은 국제적인 수준을 갖추어 실내건축계를 이끌어 갈 책임을 부여 받고 있으며,
이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수행해 나갈 것이다.

수여학위

  • 실내건축학사 (Bachelor of Interior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