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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6)] 김준석 | Seoul Art Hub/ Public art complex
  • 2023-2학기
  • 건축설계(6)
  • 지도교수 : 송규만, 이소민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291

 

 

 

 

 

 

 

 

 

 

 

 

 

 

 


 

현재 대한민국은 극심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폐교가 발생하고 있다. 도심 속 폐교는 넓은 공지와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개발 가치가 높은 땅이다. 따라서 도심 속 폐교는 주민들과 지역의 부족한 시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시, 사회적인 인프라의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한국의 미술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작품을 위한 전시공간만 증가하고 이를 보조하는 다른 시설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덕수고의 경우 현재 서울의 가장 큰 미술단지인 종로, 한남, 강남, 성수의 접점이자 한양대학교역 앞에 위치해 미술품, 방문객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다. 따라서 덕수고를 미술산업을 보강할 서울 아트 허브로 활용하고자 한다. 아트 허브의 경우 전시공간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공간과 수장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옥션과 갤러리, 교육을 위한 라키비움,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수장고의 경우 전시되지 않는 수많은 작품들을 보관하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방치되고 있는 수장고의 작품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고 서울 아트 허브도 마찬가지로 기존 학교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작품들을 보관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개방하여 인근 주민들 뿐만 아니라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옥션과 갤러리, 라키비움은 하나의 타워로 신축하여 타워 저층부에는 경매에 나오는 미술품들을 위한 전시공간과 경매장이, 중층부에 라키비움이 고층부에는 갤러리가 위치한다. 기존 건물과 신축된 타워는 저층부에서 연결되며 레벨과 복도공간을 통해 미술품, 관람객의 동선을 분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입면의 사선 패널 디자인을 통해 실내로 직접 유입되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패널 사이의 틈을 통해 수장공간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