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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6)] 이양규 | SEONGSU STORAGE – 지식과 물류의 창고
  • 2023-2학기
  • 건축설계(6)
  • 지도교수 : 이진미, 양원모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1247

 

 

 

 

 

 

 

 

 

 

 

 

 

 

 

  성수동의 유휴부지가 될 예정인 성수공고를 분석하기에 앞서 성수동의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1960년대 이전에 농업위주의 지역이었던 성수는 6-70년 대규모 공장이 입주하고 성수동이 준공업지역으로 설정되면서 성수동 지역에는 대규모 공장이 많아지게 되었다. 7-80년 강남권 개발 등 서울의 도시영역이 확대되었고 그로 인해 성수동은 주거기능이 강화되며 대규모 공장이 퇴거하고 그 자리에 소규모 제조업이 유입되게 된다. 이때부터 시작된 주상공의 복합화는 현재까지도 성수동에 이어지고 있다. 90년-현재 서울숲의 등장으로 주거단지는 더욱 확대되었고 IMF로 문을 닫은 공업시설을 이용한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등이 조성되고있다. 나아가 서울의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다양한 산업이 유입되고 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 점은 성수동의 위상변화이다. 과거 도시 외곽의 농업지역이었던 성수는 대규모 공장들에 의해 도시외곽의 공업지역으로 변화했고 도시가 확대되며 도심부의 준공업지역이 되었다. 도시 중심부의 준공업지역이라는 이점을 가진 성수는 현재 다양한 새로운 산업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준공업지역이라는 이점을 가진 성수동은 다양한 새로운 사업이 유입되고있고 그만큼 서울내에서 연결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수동의 유휴부지에 연결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했고 현재 사회의 이슈와 함께 생각해보고자했다.
 현재 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이커머스의 확장으로 쇼핑이 늘어났고 그만큼 많은 배송과 빠른 배송을 하기 위해 물류센터들은 도시로 진출하고자 하지만 비싼 토지가격과 대형필지의 부족, 거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이다. 접근성이 뛰어나며 준공업지역이기 때문에 대형필지가 존재하는 성수동에 물류센터를 제안한다. 나아가 유휴부지가 될 성수공고에 주민의 교육, 복지 시설과 근미래적 요소인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결합하여 도시의 님비시설이 아닌 도시 내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상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