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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3)] 김민영 | Tea Room - 후암시장 복합F&B 공간설계
  • 2023-1학기
  • 실내건축설계(3)
  • 지도교수 : 우승현, 김택빈
  • 작성일  2023-08-23
  • 조회수  1125

 

 

 

 

 

 

 

 

 

 

 

 

 


 

후암시장을 새로운 상업공간으로써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복합 F&B 공간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후암동은 서울의 중심에 있음에도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동네로 정형적이지 않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골목길의 연장선으로 시작해 후암동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담은 여유와 쉼의 tea복합문화공간을 설계하였다.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후암의 정겨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매개체로써, 다양한 연령층들이 즐길 수 있는 매개체로써 tea를 선택하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시장과의 협업, 여유와 쉼 그리고 tea이다. 위치상으로 사방이 시장건물들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외부를 창으로 열어주기 보다는 내부에서 창을 열어주며 내부공간에서의 집중을 도왔다. 이에 따라 후암동 골목길로 시작하여 숨겨진 공간으로써 조용하고 차분한 중정공간이 출입구가 된다. 중정을 지나 보이는 차 & 떡디저트 카페는 후암시장 안 과일가게, 떡집과 협업해 상업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른 공간들에 비해 오픈된 공간으로 차분한 톤에 그린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일층 안쪽에 위치한 서점은 스톤과 우드를 사용해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고 틈새를 열어주는 창들이 골목길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중정이 보이는 라운지가 있다. 일층과 수직적으로 뚫려있지만 벽과 같은 난간이 아늑함을 주며 오른쪽 고창과 중정이 보이는 창이 이 공간의 핵심이다. 라운지를 지나 통로 겸 갤러리를 걷다 보면 티룸이 나온다. 티룸은 건물 가장 안쪽에 있는 공간으로 차분하고 정적이다. 차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컬러감을 제외하고 우드와 스톤만을 사용하였으며 오른쪽 수직창과 왼쪽 수평창이 공간을 적절히 열어주도록 설계하였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가구선정에서부터 배치까지 공간의 디테일에 집중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