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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1)] 이정민 | 형태와 공간-슈뢰더 하우스/Schroder house
  • 2023-1학기
  • 건축설계(1)
  • 지도교수 : 민시연, 민형승
  • 작성일  2023-08-23
  • 조회수  735

 

 

 

 

 

 

 

 

 

 

 

 

 

 

 

  게리트 리트벨트가 설계한 슈뢰더 하우스는 슬라이딩 도어와 중심 계단으로 인한 가변적인 공간으로 설계 됨. 슬라이딩 도어가 공간의 확장성을 주고, 중앙계단으로 인해 빛의 유동성이 생김. 데스틸적 요소 또한 특징임. 건물이 선과 면이 서로 직교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확장성이 돋보이고 실제 볼륨보다 더 커보이기도 함. 슈뢰더 하우스의 가장 핵심이 닫힌 박스가 아니라 오픈되는 형식이라 생각하여, 큐브를 만들 때 라인과 플레인이 큐브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에 중점을 둠. 또한 몬드리안의 형식을 강조하기 위하여 수평, 수직으로만 라인과 플레인을 사용하였고 몬드리안적 작품에 자주 사용되는 색상들을 사용함. 1층은 복도와 거실이 이어지는 쪽의 문을 닫으면 거실과 침실 등이있는 프라이빗 공간, 작업실과 스튜디오가 있어 외부 손님을 받는 퍼블릭 공간으로 크게 나뉨. 이를 가상의 면을 세워 구분함. 가상의 면은 바닥에서 1cm정도 띄어놔서 건물같아 보이지 않게 하려 함. 검정색 라인으로 동선을 표현함. 2층의 슬라이딩 도어가 닫혔을 때와 열렸을 때를 구분하기 위해 라인의 굵기차를 줌. 도어가 모두 닫혔을 때 동선이 더 복잡하므로 얇은 라인을 사용함. 빛을 노랑색과 파랑색의 라인으로 표현함. 빛은 사선으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몬드리안적 느낌을 주기 위하여 직선으로만 표현함. 창문이나 중앙계단 등을 통해서 빛이 직접 들어오는 부분에는 직관적으로 노랑색을 사용하였고, 문을 통과하거나 벽으로 막혀 있어 빛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오는 곳에는 더 어두운 색인 파랑색을 사용함. 특히 옥상에서 중앙계단으로 마치 빛을 끌여들이는 것처럼 표현함. 아크릴 판으로 시선을 표현함. 중앙계단을 중심으로 시선을 표현하였고, 빛이 많이 들어오거나 큰 창문이 있어 탁 트여 있는 곳에 시선이 가장 많이 갈 것이라 생각하여 그 쪽에 아크릴을 붙여 표현함. 이를 모든 슬라이딩 도어와 중앙계단, 창문을 열었을 때를 기준으로 표현하였고, 그런 도어들을 움직일 때마다 시선은 언제든 변할 수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반투명한 아크릴을 사용함. 1층의 현관문은 상부와 하부로 나누어져 있어 상부만 열고도 출입없이 외부와 소통 가능함이 특징이므로 이를 아크릴을 1층 위쪽에만 붙여 나타냄. 2층에는 코너에서 프레임이 사라지는 창문이 있음. 그래서 그 창문을 열면 모서리가 사라지며 탁 트이는것을 표현하기 위해 플레인을 눕혀서 붙임. 2층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쪽의 입면을 보면 베란다나, 큰 기둥 등 튀어나와 있는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러한 내부와 외부의 관련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 부분의 아크릴을 큐브에서 좀 더 튀어나오게 붙임. 큐브의 외곽엔 슈뢰더 하우스임을 보여주기 위한 수평, 수직적 기둥을 붙임. 건물의 입면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기둥들을 직관적으로 붙였고, 큐브 안의 라인들과 구별되게 하기 위하여 흰색과 빨간색만을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