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작품
해체주의적인 특성을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으로 가지고 있는 Maison Margiela를 분석하고 재해석해 Boutique, Hotel, Restaurant, Cafe 등이 있는 건물로 디자인 하였다.
각각 부티크 로비와 호텔 로비로 이루어진 좌우가 분리되어있는 하단부의 형태는 마르지엘라의 대표 디자인인 Tabi 슈즈의 ‘틈’을 재해석해 연출한 공간으로 지루할 수 있는 사각형의 매스에 틈을 이용해 공간을 구성해 반전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건물 좌측에 휘감아져있는 듯 한 형태의 유선형 구조는 부티크 공간으로 마르지엘라의 특유의 해체주의적 아이덴티티에서 나오는 비대칭적인 실루엣 통해 디자인한 공간이다.
호텔의 게스트룸 공간은 프로덕트라인을 뜻하는 숫자들과 하얀색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마르지엘라의 라벨을 층층이 쌓여있는 슬라브로 재해석해 구성한 공간이다.
또한 마르지엘라가 디자인에 스티칭을 활용하는 방법을 분석해 공간 안에서 동선을 안내한다거나 계단의 손잡이, 부티크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됨과 동시에 건물을 관통하는 장식적인 기능을 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