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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ion Exhibition

졸업전 작품

[건축학과 졸업설계] 최지현 | 2050 Logistics Lesiure Center
  • 2021 1학기
  • 건축설계(9)
  • 지도교수 : 이진미, 이장환
  • 작성일  2021-08-12
  • 조회수  2763

  

 

2050년은 기술의 발달로 기계화가 진행되어 인간은 주3일 미만으로 일하는 시점이다. 피곤을 모르는 기계가 인간 노동의 필요성을 없애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단지 풍부한 여가의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더불어 건축은 탈인간적 공간이 된다. 물류센터가 그 예이다.

물류는 당일 배송이 트렌드가 되고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을 받는 등의 형태로 변하여 도시의 소비자와 가까워지려 한다. 이러한 시설은 근 미래 도시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현재는 외형적 팽창만 하고 있다.

물류 시설의 분포는 서울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서울을 제외한 경기지역에 밀집 되어있다. 또한 물류센터의 입지는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게 서울로 들어오는 고속도로와 인터체인지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 분포한다.

물류센터의 건축적 특징은 대형, 수평, 수직화이다. 수평적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물류 시설 상부에는 비어진 넓은 지붕이 발생하고 최근에는 기계화로 레일을 통해 물류가 이동하여 수직화 경향이 나타나고 건물 옆에 비어진 사이 공간이 생긴다. 결국 기계가 차지하는 수직, 수평적으로 큰 건물이 서울에 많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대공간을 근 미래 인간을 위해 활용하려고 한다.

최근, 당일배송으로 물류시설이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것이 경쟁력이다. 또한, 서울에 위치한다면 공차거리와 유류비가 감소한다. 하지만, 서울은 임대비가 높다. 그래서 현재 유휴부지인 지하철 차량기지를 중심으로 입지하려고 한다. 이는 대공간의 비어진 곳을 여가활동을 위해 활용하고 수평적 엘리베이터인 지하철을 연결하는 셈이다. 이 때 근 미래 서울에는 여가공간 벨트가 형성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람들은 집단적 여가를 한다.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는 이동성과 개인화를 높임과 동시에 소속감에 대한 갈증을 유발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간들은 여가 공간 벨트에서 소셜라이징을 하며 집단적 유희를 느낄 수 있는 여가를 즐긴다. 상부의 호텔은 여가를 위해 이동하는 이들이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곳이다. 그래서 실을 구성하는 요소 중 여가와 맞닿는 부분을 확장했다.

이 시설은 서울내의 고속도로와 인터체인지가 교차하고 지하철과 연결된 곳 어디든 입지할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그 중 개화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서울 강서구 방화차량기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