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작품
1차 프로젝트에서 손잡이에 의지하여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분석하였고 그 분석결과를 오브제로 제작하였다. 분석 결과, 일어나는 과정에서 몸의 무게 중심이 하체에서 상체로 이동하였다. 앉은 상태에서 일어서는 동작을 하체에 무게 중심이 있을 때 3단계, 상체로 무게 중심이 넘어갔을 때 3단계로 총 6단계로 나누고, 각각의 단계에서 힘이 작용하는 부분에 점을 찍은 다음 선으로 이어 도형을 만든 후 입체로 만들어 이어붙였다. 힘의 이동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오브제에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시선의 이동에따라 움직임이 느껴지는 착시를 일으키도록 각도형에 거울을 부착하였다. 하체가 중심이되는 부분은 하단부, 상체가 중심이 되는 부분은 상단부에 거울을 붙이 후 중간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흐름을 보여주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