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1인가구 그리고 그 중에 많은 비율의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다. 이들의 삶과 그 주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의미에서 Charging을 중추적인 개념으로 시작했다. 모두 다른 꿈을 갖지만 처한 환경이 비슷한 이들에게 커뮤니티센터에서 함께 공감하며 꿈을 위해 노력이 가능하며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려고 한다.
굴절, 같은 점으로 들어온 물체는 저마다의 각을 갖고 퍼진다
누군가의 행위를 볼 때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자극을 받는다.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공간적으로 charging을 구현해내기 위해 Void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Void 공간과 주변을 둘러싸는 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장면을 담아내려고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시선들의 교차는 void라는 프리즘을 거치며, 그곳에서 나오는 경험들이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