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직업과 취미의 주가 되는 프리랜서를 위한 주택이다. 규칙적인 루틴을 갖춘 프리랜서 클라이언트를 위해 일정하면서도 유연한 동선이 필요하다는 점과 일과 생활공간의 분리가 일어나야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았다. 또한 내부에서 많은 일을 처리하는 클라이언트의 특성을 반영하여 어디서든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주택을 설계하였다.
Undergraduate
All Semesters
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2차] 김예진 | 무제
- 2020-2
- 건축설계(2)
- 작성일 2021-04-09
- 조회수 11235
1층과 2층의 내부 공간이 모두 중정에 접하고 있으며, 집 안 내부로 들어왔을 때 시선이 중정으로 우선 향하도록 배치하였다. 내부의 창들 역시 대부분 중정을 향하여 뚫려 있어 시선이 중정으로 모이게 된다. 진입 공간을 기준으로 우측으로는 작업공간이자 취미공간인 도서관이, 좌측으로는 계단을 포함한 전이공간과 주방과 거실을 포함한 공적 생활공간이 드러난다. 이때 현관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포함한 복도가 작업공간과 생활공간을 분리시킨다. 2층에는 침실, 화장실과 같은 공간을 배치하여 사적 성격을 강조하였다. 1층과 2층의 테라스로 향하는 문들을 공간 내 다양하게 배치하여 유동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매스의 형태는 중정을 둘러싸는 ㄷ자로, 거실이 중정과 테라스를 향하도록 사선으로 배치하였다. 이에 1층 테라스의 형태가 전체를 감싸며 꺾이도록 설계하였고, 2층에도 같은 언어를 적용시킨 테라스를 배치하여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