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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1)] 조휘연 | Objet of Fruit – Kiwi
  • 2024-1학기
  • 건축설계(1)
  • 지도교수 : 윤지희라, 이승윤
  • 작성일  0000-00-00
  • 조회수  226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만의 고유한 특징을 발견하고 이를 본인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재해석의 능력’을 함양하고자 했다. 
키위의 과육은 씨앗이 존재하는 투명한 부분 (포켓)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뉜다. 이때 포켓의 면적이 넓을수록 씨앗의 개수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씨앗의 밀도 또한 감소한다. 포켓의 면적이 작으면 씨앗의 개수와 밀도는 증가한다. 이러한 ‘씨앗의 역설적 분포’를 주제로 오브제를 제작하였다. 
 오브제는 외관상 특징, 씨앗의 분포, 구조적 특징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각도에 따른 단면적의 크기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타원체의 성질은 오브제를 둘러싸는 얇은 선의 기울기와 해당 선이 만드는 직각 삼각형의 넓이로 치환하여 표현했다. 
두 번째, 씨앗의 분포는 ‘면’의 요소로 표현하였다. 첫 번째 요소의 표현과정에서 만들어진 삼각형의 넓이와 반비례하는 값을 ‘면’으로 치환하여 오브제의 중앙부를 설계함으로써 ‘씨앗의 역설적 분포’를 표현했다. 
세 번째, 키위는 씨앗, 과육, 껍질 등 과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심지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생리적, 구조적 특징을 반영하여 오브제 후면에서 중심부의 기둥이 시각적으로 강조되도록 배치하였으며, 해당 기둥과 오브제의 최외곽 부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