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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7)] 장하림, 박천일 | Title of Project: Fluid City: 보행을 통한 흐름
  • 2024-1학기
  • 건축설계(7)
  • 지도교수 : 이원석, 이영석
  • 작성일  2025-01-15
  • 조회수  393

 

 

 

 

 

 

 

 

 

 

 

 

 

 

 

 


 

설계 설명 Description: 광명동은 2000년대 초반 추진되었던 뉴타운 정책의 영향을 받아 재개발된 아파트 단지와 기존 저층주거부 간의 대비가 뚜렷이 보이는 지역이다. 뉴타운 정책의 재개발 방식은 장소성을 파괴하며 물리적 경계를 만들어냈고, 사람들이 도시를 인식하는 경계도 지역공동체가 아닌 건축물단위로 축소되어 있었다. 우리는 경계부의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원도심과 다른 개발 방식으로 도시의 장소성을 살리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사람들이 흐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한다. 1. 도시 구조의 변화: 블록 유형 분석을 통해 도출된 타이폴로지를 도시전역에 적용한다. 녹지와 오픈스페이스, 생활형 SOC 시설을 곳곳에 배치하여 도시의 연결성을 높이고, 저층부에서 다양한 장면과 경험을 제공한다. 2. 리모델링: 기존 필로티 건물의 주차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카페, 생활형 SOC 시설, 오픈스페이스 등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의 공간을 골목숲의 연장선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3. 신축: 재개발을 통해 주거부와 시장부를 설계한다. 주거부에서는 노후화된 저층 건물 부지를 일부 합필하여 LINK 또는 NODE 역할을 담당하는 매스를 올리고, 저층 필로티 공간에는 생활형 SOC 시설이, 상층에는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시장부는 지하주차장을 통해 광명3동의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기존 시장길의 흔적을 남기며 개발한다. SOC 시설, 새로운 시장 매스, 옥상 공원,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지하주차 및 물류시스템으로 구성된 광명시장은 사람들을 모아주고 흘려보내는 플랫폼으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Fluid City는 재개발과 도시재생 사이의 개발 방식을 통해 저층 도시에 주민들의 역사를 쌓고, 장소성을 살리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