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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4)] 정세운 | 부암동 마을공방 / 예술가의 마을에서 예술의 마을로
  • 2023-2학기
  • 건축설계(4)
  • 지도교수 : 이승윤, 국현아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232

 

 

 

 

 

 

 

 

 

 

 

 

 


 

 부암동에는 많은 문화시설은 존재하지만 교육 시설은 인구와 주택 수에 비해 부족하다. 부암동 내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공방을 운영하는 공예가들에게 집중한다. 공방의 특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는 부암동 마을 공방을 제안한다. 마을 주민과 외부 방문객 상관없이 누구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간단한 원데이 클래스부터 커다란 가구까지 뭐든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도구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마을 공방을 이용하기 위해 공예가들이 모여든다.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을 공방을 이용하며 부암동은 어떤 곳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들며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부암동 마을 공방을 통해, 부암동은 예술가들의 마을이 아닌 예술의 마을로 변해간다. 
 프로그램상으로는 현재 부암동에 존재하는 공방들을 재료에 따라 분류하여 5가지 실로 구분하여 배치하였다. 그리고 골목길의 특징을 실들에 반영하기 위해 각 실에 유동성을 부여하였다. 폴딩 도어와 피벗 도어, 무빙 월을 배치하였다. 
 1 층 같은 경우 마을 행사가 있거나, 주민과의 소통이 필요할 때 실들을 개방하여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층 같은 경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증원되거나, 공방 간의 협업이 이루어지면 유동적으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동적인 공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수용 가능해지며, 지역 거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실들을 따라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는 복도 공간은 실들의 개방에 의해 점유되기도 하며 실 간에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제공해 주게 된다. 그리고 공방들과 인접해 있는 중정은 실들에 부족한 채광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