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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4)] 김민지 | 서교 청년 미디어센터
- 2023-2학기
- 건축설계(4)
- 지도교수 : 양원모, 윤은지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175
서교동은 20,30대가 가장 많이 주거하고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특히 제2 근린생활시설, 즉 공연장과 같은 공간이 많다는 점을 통해서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오는 인구가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청년을 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제공되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미 상상마당과 같은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공간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요즘 청년들에게 트렌드이면서도 다른 공간들에서 비교적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은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러한 미디어는 창작만이 아니라 공유와 소통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시선적, 시각적, 동선적 만남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설계했다.
‘서교청년미디어센터’는 대지의 독특한 형태를 기반으로 중정을 통해 시선적 만남을 제공하면서 그 날렵한 형태가 개성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1층에 배치된 행정시설에서 전시실을 비롯한 소비 공간에서 학습 공간, 창작 공간까지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코어의 형태에 변형을 주어 이형적인 공간이 활용되도록 하고 1층에서부터 연결되는 계단을 통해 독특한 형태의 옥상정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정면의 입면은 개방적 공간과 위를 향하는 지붕이 잘 드러나며 가벼운 느낌을 주고자 했고, 그 외의 입면들은 공간들 간의 수평적인 연결을 잘 보여주고자 수평창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