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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4)] 박해인 | 서교동 주민센터
  • 2023-2학기
  • 건축설계(4)
  • 지도교수 : 천경환, 송선화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214

 

 

 

 

 

 

 

 

 

 

 

 

 

 


 

 서교동은 20, 30대의 1인가구 청년이 매우 많았고 녹지 및 공원이 부족했으며 상권이 매우 발달하여 유동인구가 매우 많으며 그에 따라 외부인을 위한 시설들은 많은 반면 거주민을 위한 시설은 부족하다. 따라서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여유공간으로써 산책로를 만들고 젊은 청년들을 위한 시설들을 배치해보자고 생각했다. 산책로는 길이기 때문에 흐름을 의도하여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하고 순환적인 동선 또는 걸으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프로그램 구상중 가장 기준이 되었던 것은 산책로와 그 프로그램 시설에 대한 연관성이었다. 산책로로 자연스럽게 경유하면 좋은 시설, 그렇지 않은 시설 또는 산책로와 접해 있으면 좋지만 주로 이용자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시설로 방문하는 시설로 구분할 수 있었다. 더불어 소음관련, 주변 길의 특성, 유동인구 등을 반영하여 시설 면적 산정 및 수직적 배치를 했다. 그리고 프로그램별로 시설들을 세 덩어리로 구분하고 연결의 역할을 위한 썬큰을 설정했다. 
 형태에 관한. 산책로라는 길을 중심으로 하는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유선형의 형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곡선은 동선 유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컨셉과 맞다고 생각했다. 또, 땅에서 건물의 벽과 지붕까지 하나의 경사 덩어리로 연결했다. 이런 매스 형태로 다양한 길의 형태를 구성하게 되었다. 조경을 활용해 지그재그의 형태의 경사 산책로를 만들었다. 건물을 뒤덮는 경사면은 선큰까지 하나의 면으로 연결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주변 맥락을 반영해 골목 쪽으로는 작은 매스들, 넓은 도로 쪽으로는 긴 매스를 배치했다. 매스 형태와 입면은 큰길의 특성을 반영했다. 대로변에는 다른 길과 다르게 인도가 존재한다. 그래서 차들과 사람들은 비교적 수평의 정해진 직선 루트로만 이동하게 된다. 수평적인 측면에서 레벨차의 변화를 주고, 수직적인 루버들의 물결치는 듯한 형태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운전자들이 리듬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