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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박근희 | bubble pop!
  • 2023-2학기
  • 건축설계(2)
  • 지도교수 : 김희진, 고성석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332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파빌리온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위쪽으로 빨아들이는 구조를 사용하였습니다. 물과 기름의 밀도 차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직접 비타민을 투여하면, 아래에서 기포가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색’이라는 요소를 더하였습니다. 색의 3원색인 청록, 자홍, 노랑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파빌리온을 통해 비일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사람들은 파빌리온에 들어오는 순간 액체에 둘러싸입니다. 이때 액체에 의해 외부 풍경이 모두 일렁이며 보입니다. 일렁이는 외부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색다른 기분을 느낍니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직접 비타민을 넣는 체험을 합니다.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듯 비타민을 넣는 순간 기포가 마구 올라오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합니다. 중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의 방울들의 빠른 이동을 관찰하며 사람들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세번째로 알록달록한 색상을 통해 비일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합니다. 색의 3원색을 사용하여, 움직일 때마다 다른 색상을 보여주는 이 파빌리온은 무난한 색상이 선호되는 요즘, 색의 다양성을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발포비타민의 탄산 소리에 둘러싸입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탄산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이 파빌리온에서 사람들은 직접 비타민을 넣어서 기포를 발생시키고 내부 의자에 앉아 물에 둘러싸인 기분을 느끼며 천천히 발포비타민의 탄산소리를 감상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