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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권형준 | 격투기 선수의 1인 주거 prototype
  • 2023-2학기
  • 건축설계(2)
  • 지도교수 : 양헌, 선진명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1867

 

 

 

 

 

 

 

 

 

 

 

 

 

 


 

격투기 선수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체육관에서 보낸다. 격투기 체육관은 건축적 관점에서 매우 Public하며 넓지만 폐쇄적이고 시종일관 높은 에너지가 유지되는 공간이다. 이러한 체육관에서 지내는 격투기 선수에게 요구되는 주거공간은 양면적인 성격을 띄어야 한다. 일과 중에는 훈련의 연장선으로 격투기에 대한 생각과 물리적 훈련을 이어가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며 일과 후에는 훈련에서 완전히 벗어난 Private함이 최대로 보장되는 공간이 필요하다. 각 공간을 ON space와 OFF space로 명명하고 ON&OFF라는 컨셉의 주거공간 설계를 진행했다. 현관에서 전실을 지나 공간 내에 진입하면 벽체에 의해 OFF space는 가려지기에 사용자는 자연히 ON space로 접근한다. ON space는 전통적인 거실과 주방이 병합된 Living space이다. 이에 거울로 둘러싸인 Workout Space와 격투기 선수에게 중요한 격투기 분석을 위한 대형 스크린을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로서 형성되는 넓은 공간에 용도에 따른 Spacing과 스크린을 ON space전체에 보이게 하기 위해 Screen Room에 단차를 부여하였고, 계단을 길게 구성해 공간이 연속성을 가지고 계단을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적인 형태는 Workout Space의 벽을 격투기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Octagon형태로 구성했고, 이는 ON space의 순환적인 동선구조를 부각하며 스크린을 전방면에서 보이도록 하는 역할 또한 수행한다. OFF space는 2가지 경로를 통해 가장 안쪽의 Private Space로 접근할 수 있는 벽으로 분할되고 틀어지는 공간이다. OFF 공간의 테마는 Therapy Space를 겸하는 중정으로, OFF space는 중정을 감싸고 도는 형태로 구성되어 모든 각에서 중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Private Space의 private함을 높였다. ON space에서 OFF space로 접근하는 전위공간은 벽을 함입해 형성된 테라스를 낀 복도이다. 짧은 복도를 지나 유일하게 2면이 개방된 1인 Dining Space는 식사보다는 휴식에 집중된 공간으로, ON space의 4인탁과 차별화되어 OFF space의 정체성에 부합한다. 복도를 통한 진입로는 화장실과 Therapy space로의 진입로와 다른 방향으로 Private space로 닿으며, 따라서 OFF space 전반은 순환 동선을 그리게 되고 이는 사용자가 공간감을 크게 느껴 OFF space 내에서도 최대한 쾌적함을 갖게 하는 건축적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