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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3)] 이제이 | TIME SHARE HOUSE
  • 2023-1학기
  • 건축설계(3)
  • 지도교수 : 김도현, 김찬우
  • 작성일  2023-08-23
  • 조회수  767


 


 


 


 


 


 


 


 


 


 


 


 


 


 


 


 


 


 


 


 


 

 

TIME SHARE HOUSE는 개인성이 대두되며 각자의 삶의 시간대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집이다.

클라이언트는 아침에 잠에 드는 간호사, 새벽에 귀가하는 학원 선생님,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시간대의 삶을 살아가는 플로리스트이다. 이 셋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출근하며 여가를 즐기는 시간까지 모두 제 각각이라는 특징이 있다. 사이트는 직업이 다양한만큼 교통, 문화적 접근이 용이한 연남동으로 설정하였다.

쉐어하우스의 문제점과 시간대가 다른 이들의 문제점의 교집합은 소음이라고 생각하였다. 각자 삶의 시간대를 타임테이블에 얹어 분석해보았을 때 결론적으로 각자의 취침시간을 온전히 보장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였다. 잠자는 시간에 따라, 빛을 방해를 피하여 각자의 침실을 동, , 남에 배치하여 향의 부분을 조정했다. 이후 삶의 패턴에 따라 집에 누가 있는 지에 중점을 두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수직적인 배치를 하였고, 수직적 배치로 인해 취침시간 소음수준을 최저로 보장하였다. 이 때 주출입구는 2층에 두고, 각 개인의 코어와 퍼블릭 코어를 따로 두었다. 이로써 1, 3층의 퍼블릭을 사용할 때의 개인성 보장과 각 개인 방에서의 개인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향에 따른 배치의 정해진 조건 안에서 어떻게 하면 수직적 방들을 하나의 집으로 보이게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퍼블릭 부분에 각각의 방이 꽂혀 있는 형태로 풀었다. 이를 통해 기존 쉐어하우스처럼 퍼블릭을 동시간대에 사용하기보다, 각자의 시간대에 맞게 퍼블릭을 점유한다는 특징을 강조하였다.

조금 더 확실하고 자연스러운 표현과, 단조롭지 않은 입면을 위해 사선을 도입했다. 수평적 사선과 수직적 사선들을 통해 수직적인 방들과 퍼블릭 사이의 차이, 각 방들의 차이를 확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