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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5)] 정지혜 | Wewalk
  • 2020 1학기
  • 지도교수 : 조성익,홍정희
  • 작성일  2021-04-08
  • 조회수  11587



 

홍대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그런데도 홍대에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가속화하는 상업용, 주거용 시설들이 지어지고 있었다.
본인은 홍대 동교동 삼거리에 위치한 사이트의 특성상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차인들이 건물을 공유하는 방법과 지속 가능한 건축을 제시했다. 그에 따라 임차인들이 건물을 공유하는 방법으로는 공유오피스를 제안했고, 지속 가능한 건물에 대해서는 유동인구, 문화시설, 상권의 동향을 살펴본 바로 주민을 위한 시설을 제안했다.
공유 오피스의 경우 홍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시설을 계획하였고, 지속가능 건물에 있어서는 홍대 주민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를 통해 운동 시설을 계획하였다. 홍대 주민들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 시설이 부족함을 느꼈고 경의선 숲길을 포함한 산책로에는 외부인들이 너무 많이 와 조깅과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sports complex를 결합한 sports park를 계획하게 되었다.
sports park와 공유오피스 간의 관계에 있어서 공유 오피스를 사용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스포츠 파크 사람들과 시선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쳤으면 했지만 오피스만의 프라이빗함 또한 필요했다. 그래서 층별 평면을 2-3등분 해 프로그램을 섞어서 배치하고 가운데 원형 램프는 오피스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램프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스포츠 파크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고 스포츠 파크에 있는 사람들도 오피스 사람들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평면은 나누어져 있으므로 오피스의 프라이빗 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P8 축을 기준으로 양 쪽으로 자른 단면을 통해 보면 프로그램이 섞어서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파사드의 경우 스포츠 파크 부분이 트러스 형태로 되어있고 오피스 부분은 솔리드한 부분과 약간의 트러스 부분이 섞여 있다. 스포츠 파크의 경우 특히 산책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외부와 시선이 단절된다면 답답함을 느낌을 감안해서 트러스로 디자인하였고 오피스 또한 가운데 보이드 부분을 둘러싼 램프를 통해서 외부를 볼 수 있고 채광문제 또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건물이 건물 가운데에서 시선을 주고 받기 위해서 분산 코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코어 뒷 부분으로는 솔리드한 부분을 사용해 트러스와 솔리드를 섞어서 파사드를 디자인 함으로서 스포츠라는 역동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파사드를 디자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더욱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트러스를 기울여 디자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