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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5)] 박인서 | Creative Cloud
- 2023-1학기
- 건축설계(5)
- 지도교수 : 송규만, 이소민
- 작성일 2023-08-23
- 조회수 1862
과거의 오피스는 업무 관리, 감독을 위한 공간이었다. 현재는 다양한 업무환경을 바탕으로 소통을 추구하게 되었고, 미래에는 다양한 업무 협업, 관리 툴의 개발로 오피스는 업무 관리, 감독보다는직접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공간이 될것이다.
사이트는 2면에 대로를 끼고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사이트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문화, 예술 특화 구역으로, 창의적인 활동이 많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협업, 인재개발 그리고 한국의 소비자들과의 관계 회복을 도모 할 수 있는 어도비를 기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어도비의 기업문화중 핵심 가치인 Innovative, Creative 가 서교동사이트의 창의적인 성격과 잘 맞을것이라 생각했고, 서교동 일대와 어도비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업 내부에서 소통의 효율성을위해 부서의 소통유형(Out Going, Neutral, Introverted)으로 부서들을 분류하여 배치했다. 하부(Podium)에 들어갈 프로그램으로는 사옥을 이용하는 세 주체(지역 예술가, 유동인구, 기업) 간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세 프로그램(전시, 스튜디오, 체험공간)이 배치된다. 하부의 포디움과 상부의 오피스는 WellFare공간이 중간에서 완충역할을 하며 이어주게 된다.
이 오피스의 가장 중요한 컨셉은 Encounter, Overlaps 이다. 관리와 감독에 유리한 직선적이고 단순한 동선을 벗어나 구불구불하고 복잡한 동선을 구성해 늘어난 동선상의 여러가지 상황, 주체들과 마주치게 하고
이를 수직적동선(Stairs, Ramp)까지 확장하여 창의적인 업무공간을 구성하는것이 Encounter, Overlaps의 핵심이다. 공간을 확장 시킨 후 동선을 배치하는 것이 컨셉을 적용하는데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해 매스의 구성에 이를 반영했다.
Podium의 Media Art Exhibition, WellFare의 Libraries & Cafeteria, Introverted의 Ramps 등
각 영역의 Key Space에 컨셉을 적용한 동선을 배치했다. 입면상으로는 Podium에 솔리드한 미디어 월을 부착하고, Introverted부서가 배치된 최상부의 매스는 동선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투명한 저철분 유리를 사용하였다. 중층부의 매스는 위아래 매스의 입면적인 성격을 이어주기 위해 반사율이 높은 유리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