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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박성용 | 공간속의 공간 - 수국
  • 2022-2학기
  • 건축설계(2)
  • 지도교수 : 윤지희라, 조항준
  • 작성일  2023-02-27
  • 조회수  951

 

 

 

 

 

 

 

 

공간이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즉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라는 뜻을 가진다. 여기서 필자(본인)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 라는 뜻에 관심을 가졌다. 여기서 어떠한 일이란 개인 또는 다수에 의해 형성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필자(본인)는 삼각형이란 구축단위를 이용하여 크기가 다른 4가지의 삼각형(작은, 중간, 중간 큰, 큰)의 모듈을 만들었는데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작은 삼각형을 만들고 이후 작은 삼각형4개가 결합된 중간 삼각형을 만들고 이 다음 중간 삼각형 4개가 결합된 중간 큰 삼각형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4개의 중간 큰 삼각형이 결합된 큰 삼각형을 만들었다. 따라서 큰 삼각형 1개 안에는 중간 큰 삼각형, 중간 삼각형과 작은 삼각형이 결합되어 있다. 여기서 작은 삼각형은 개인을 의미하고 이러한 개인들이 모인 중간 삼각형은 단체를 의미하고 여러 단체가 모인 중간 큰 삼각형은 “여러 단체가 만든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자리(공간)를 의미한다. 이후 4개의 작은 공간(중간 삼각형)이 모여 중간 공간(큰 삼각형)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3개의 중간공간과 2개(흰 천으로 덮여진 공간)의 중간공간이 큰 공간(전체)를 이룬다. 

3개의 중간 공간은 각기 다른 것이 바닥에 깔려 있는데 첫번째로 모래로 깔려 있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물과 풀로 깔려 있다. 각각 다른 바닥을 통해 자연을 느끼었으면 했다. 또한 나머지 2개의 중간공간은 나무 바닥으로 체험이 아닌 다른 활동을 하기위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5개의 중간공간의 중심에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 이것은 다섯 공간의 다른 단체가 각각의 공간에서 체험을 한 뒤 서로 모여 같이 활동하는 화합의 장(공간)을 만들었으면 했다. 

필자(본인)는 이 파빌리온을 공원에 설치하기로 하였고 공원속에서 자연을 느끼길 원했다. 따라서 재료는 흰색의 자작나무와 일반 나무를 이용할 생각이었고 덮개는 나무 판과 재활용되는 버려진 천막을 이용할 계획이다. 필자는(본인)는 부제를 수국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파빌리온의 형상이 수국을 닮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3개의 중간공간은 꽃받침을 의미하고 2개의 중간공간(흰 부분)꽃잎을 의미한다. 이러한 꽃의 형상이 자연에 조화롭길 바라는 취지에 파빌리온을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