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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1)] 노원호 | Chasing The End / Circles with a Line
  • 2022-1학기
  • 실내건축설계(1)
  • 지도교수 : 마승범, 이재준 
  • 작성일  2022-08-29
  • 조회수  7451

 

 

 

 

 

 

 

 

 

 

 

 

 

 

 

 

 

 

 

 

 

 

 

 

 

 

 

 

 

 

 

 

 

 

 

 

 

 

 


  1) Chasing The End
  별장 Chasing the End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절대주의 화가 Malevich의 회화 Supermatism (Supremus 58)의 형태적 디자인 랭귀지를 사용하였다. 전반적으로 회화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직사각형들이 교차함과 각 요소가 이루는 아름다운 비례와 각도를 기반으로 디자인 다이어그램을 작업한 후 설계를 시작했다.    먼저 주위에 수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수공간에 비치는 건물의 모습과 건물이 서로 대칭을 이룸으로써 전체적인 대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였고 회화 Supermatism (Supremus 58)이 연상되게 디자인했다.   건물의 모습이 전부 가려질 정도의 높고 긴 가벽을 마주하며 천장이 낮은 문을 통해 건물에 진입하게 된다. 그 문을 통해 진입하게 되면 공적 공간의 라운지에서부터 들어오는 빛을 따라 길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게 되고 그 빛에 다다르면 마침내 천장이 높고 뷰가  크게 트인 창문의 라운지 공간에 들어가게된다.   빛을 따라 어두운 복도를 더 깊게 들어가게 되면 이 별장의 사적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입구에서부터 사적 공간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면의 빛을 향해 쫓아가게 되는데, 이 빛은 긴 복도의 끝 높은 창문에서부터 들어온다.    그 높은 창문에는 Malevich의 대표작인 Black Square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그 당시 사회적 억압으로 인해 예술적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절대주의를 쫓은 Malevich를 표현했다. 

  2) Circles with a Line
  러시아의 대표적인 절대주의 화가 Wassily Kandinsky의 대표작인 Circles in a Circle의 형태적 랭귀지를 반영해 설계하였다. 전체적으로 회화 내에서 서로 겹쳐있거나 포함된 원들의 배치와 아름다운 비례를 기반으로 디자인하였다.    회화 내 비례를 이루며 존재하는 원들을 프로그램들의 매쓰로 구성해 가장 큰 원을 중정으로 설정해 가운데 배치하고 생활공간의 매쓰들과 작업공간들의 매쓰들을 크게 나누어 좌우로 배치했다.    회화 내 원들을 관통하는 선들은 옆에 말레비치의 Chasing the End에서 주된 요소인 벽체의 연장선으로 보아 Circles with a Line에서 주된 동선이나 벽체로 설정했다.   건물이 지하에 있으므로 입구에 도달하기 전 동선에서 전체적인 건물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원형 형태의 평면을 시각적으로 경험하며 진입하게 된다. 긴 계단과 복도를 통해 내려가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Art Hall의 역할을 하는 큰 원형 홀 공간을 마주하는데 그곳에서는 여태까지 경험했던 원 형태의 경험과 대비되는 직선의 빛이 천장에서 내려와 새로운 빛의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후 생활공간, 작업공간 각각의 공간 내 원형 계단을 통해 각 프로그램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