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뉴노멀 오피스로 공유오피스를 제안한다. 여의도의 도심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사이트에서 대지가 가지고 있던 주변환경에 더하여 이곳은 사람, 자연, 공간이 모두 흐르는 공간으로 정의된다. 정원과 썬큰공간을 통해 주변의 자연을 받아들이고 주위의 공간들에 연결성을 부여하며 외부인들을 유입시키고, 외부와 건물과의 교류를 형성한다. 기존의 공유오피스들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극복하고자 교류공간들을 업무공간들 사이에 배치했고, 복층형 공간들을 여럿 두어 층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일어나도록 했다. 교류공간들은 개방형 업무공간, 소기업 업무공간, 거점오피스라는 조닝의 특성에 따라 다른 형태로 공간들을 연결하며 사람들의 교류를 활성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