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과제에서는 자신의 신체에서 찾은 비례관계를 도면에 표현하였고 연속동작을 하나 선정해 다이어그램화하였다. 나는 복싱동작에서 레프트 훅 라이트 훅을 선택했다. 1차과제에서는 하체와 상체를 나누어 양팔과 다리의 대칭적인 변화에 대해서 분석하였고 팔과 어깨, 발에서 일어나는 회전을 표현하였다. 2차 과제에서는 훅 동작에서 수축과 팽창에 대해서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동작에서 찾은 몸의 수축과 팽창에서 신체 동작의 비례 반비례를 찾았다. 이는 탑뷰에서 봤을 때 양팔의 손과 팔꿈치, 어깨를 연결한 삼각형의 넓이 변화, 측면에서 봤을 때 어깨를 기준으로 양 손과 어깨 사이 거리와 두 손 사이 거리에서 찾았다. 이때, 오른팔과 완팔 사이 관계에서는 같은 프레임에서 똑같이 반비례하며 오른팔은 오른팔끼리 왼팔은 왼팔끼리 같은 프레임에서 비례하였다. 각각 모양, 굵기가 다른 5종류의 막대를 이용하여 몸에서 찾은 비례 관계를 표현하며 훅의 동작이 보이면서 사람이 들어왔을 때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였다. 훅의 회전력이 보일 수 있게 원으로 배치를 하였고 총 11 프레임 즉, 55개의 막대를 사용하여 모델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배치할 때에는 12프레임으로 나누어 한 프레임을 비워 두었는데 이는 이용자가 공간의 시간과 끝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구조적 안정성과 프레임의 시작과 끝을 분명히 표지하기 위해 아래쪽 막대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하였고 위쪽 막대는 직사각형 모형으로 하였고 바깥쪽에 배치된 막대의 두께를 안쪽에 배치된 막대의 두께보다 2배 두껍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