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폐쇄적인 공간인 학교는 방역 수칙에 의해 상당기간 방치 됨으로써
전염력이 강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공간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코로나 뉴노멀 시대가 된 현재,
공간들이 방치됨에 따라 사람들 간의 소통 및 교류 또한 함께 단절되어 작은 스마트기기 속에서의 세상만이 활성화 된 현실세계에 따뜻한
정이 오가는 공간들을 하나 둘 씩 일깨우고자 하는 바람이다.
따라서 학생인 우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공간인
학교를 넓은 지하공간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
고립되어 있던 캠퍼스에 새롭게 디자인하여 상징성을 가진 정문
파사드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LAND(땅)의 공간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