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All Semesters

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1)] 정다빈 | 하이브리드 큐브 _ Smith House
  • 2020 1학기
  • 지도교수 : 김희진, 김도현
  • 작성일  2021-04-08
  • 조회수  10705

 


 

Line - 스미스 하우스의 창문과 문, 즉 개구부들을 통과하는 바람의 이동을 각 개구부들을 연결시키는 라인으로 나타내었다. 내부 공간에서 더운 바람은 위쪽 공간에서 이동하며 외부로 나가고, 차가운 바람은 아래쪽 공간에서 이동하며 내부로 들어온다는 점을 바탕으로 3층은 더운 바람의 이동을, 1층은 차가운 바람의 이동을 나타내었고 2층은 더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의 이동을 나타내었다. 차가운 바람이 창문을 통해 나갈 때 더운 공기로 바뀌어 위로 올라가 나가는 것, 2층과 3층 사이에 존재하는 아트리움 공간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더운 공기로 바뀌어 상승하는 것, 창문에 비해 수직적으로 긴 문을 구분하여 드러내기 위해 수직적 라인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개구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바람의 양은 선의 굵기를 다르게 함으로써 표현하였다.

Plane - 스미스 하우스는 배면에 커다란 유리창들이 존재하고 그 앞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존재하여 그 풍경을 감상하기에 매우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특징을 고려하여 커다란 각각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모두 감상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최소한의 영역들을 수평적 면으로, 그 풍경을 담아내는 유리창들은 수직적 면으로 나타내었다. 여기서 그 최소한의 영역은 인간의 시야 범위가 상하좌우 30도라는 사실과 이동 동선에 따른 시선의 방향을 반영하여 재구성하였다. 각각의 유리창은 반투명한 필름으로 구성하여 그 최소한의 영역을 나타낸 수평적 면들과 구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