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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1)] 황지민 | 다시 열린 물길, 열린 인사동
  • 2021-1학기
  • 건축설계(1)
  • 지도교수 : 임영환
  • 작성일  2021-10-06
  • 조회수  42


 

 과거 북촌에는 크게 5개의 물길이 존재하였으며, 그 물길이 경계를 이루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이후 물길이 복개되고, 복개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주거지가 밀집되고 형성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원형의 훼손이 크지 않다. 북촌 5개의 물길 중 하나인 안국동천(安國洞川)은 북악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정독도서관을 지나 큰 물길인 대안국동천과 상대적으로 작은 소안국동천, 두 갈래의 물길로 흐르다 현재의 인사동길로 내려오는 물의 형상을 보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먼저 복개되어 현재는 남아 있는 물길의 모습을 찾아볼 순 없었다. 그러나 정독도서관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의 우물을 통하여 과거 물의 흔적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안국동천이 흐른 물길을 따라 현재의 인사동길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복개된 이래로 서울의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인사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된 인사동의 침체는 인사동 거리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인사동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Cool CitySite는 인사동길의 북인사마당으로 설정하였다. 과거 안국동천의 물길을 복원하고 침체되어진 인사동길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맞이공간으로 서, 방문하는 방문객과 인근주민들에게 복원되어진 물과 함께 가로수길의 공공 쉼터공간을 제공하며, 안국동천 기념관을 함께 위치시켜 안국동천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들에게 과거의 역사를 보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념공원으로 서 기념비적 역할을 인사동에 덧붙였다. , 기존의 역사적 역할을 지키며 자리잡고 있던 북인사안내소 공간을  유지하고 인사동의 장소성과 더불어 과거 물길의 역사성이 함께 공존 되어진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물과 함께 수놓아진 가로수를 통하여 Cool City의 주제인 도시 내의 열섬현상을 극복하고, 누구든 불편함 없이 열린 물길과 함께, 열린 인사동에서 기념비적 역할 또한 경험할 수 있는 물길공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