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ik School of Architecture

일제 강점기 이후 서울의 하천과 실개천들이 대부분 복개가 된다. 그중의 대표적인 예로 청계천이 있는데 현재 청계천은 다시 생명을 찾았다. 그러나 아직 많은 하천들이 복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서울의 사대문 안에 있는 복개된 하천을 되살리어 서울의 열섬현상을 극복하고 하천에 흐르는 물의 흐름을 건물로 끌어들여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현재 사용되지 않는 물길을 살리고 역사적 가치를 사람들에게 기억으로 남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물길이 었다는 흔적조차 찾지못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쿨시티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 이 건물에서는 물길을 이용해 원서동이 가지고 있던 텃밭문화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수있도록 계획을 하였으며 노인인구가 많은 원서동에 주민 일자리를 제공하며 원서동 주민들과 주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 시설을 제공하여 원서동의 특색적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물은 건물을 가로지르며 건축물 안에서도 물길의 흐름을 느낄수 있으며 창덕궁의 돌담과 접해있는 site의 매력적인 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체험형 상업시설로 구성이 되었다. 이러한 건축물이 생김으로써 지역적인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