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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3)] 전지원 | SFACTORY X DEWALT
  • 2021-1학기
  • 실내건축설계 (3)
  • 지도교수 : 김수란, 김일석
  • 작성일  2021-08-15
  • 조회수  8070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제조업 지역이 있다. 성수동이 그런 제조업 지역 중에는 되게 중용하게 한강과 인접해서 강북과 강남의 딱 중앙에 있는 지역이다. 특징적으로 성수동만의 특징이 또 있다. 제조업 지역들 중에서도 을지로나 이런 데는 되게 하나로 특징적으로 한 영역들이 과다하게 퍼져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비해서 성수동은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들이 포진해있다.

 

그런 와중에 성수동이 많이 뜨면서 새로운 영역들이 계속 덧씌워지고 있다. 그래서 옛날 조직이 살아있는 가운데 새로운 레이어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도시 레이어들이 겹쳐있는 특성을 갖고 있고, 이런 걸 한눈에 다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성수동이 과도기나, 위기, gentrification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카페라든지 맛있는 맛집도 들어서고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릴 장소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막 붐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수동의 어떤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써 살아남으려면 다양성이 없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뿌리를 박고 있었던 제조업 베이스공장이라든지 그런 영역들도 충분히 살아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Renovation 프로젝트인 SFACTORY 에서 어떤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써, 살아남으려면 큰 기업과 손을 잡아서, 기업 유치를 하여, 문화공간을 활용해서 기업이 자기들의 이미지도 높이고 홍보를 하며 라이프스타일을 공간으로 풀어가면서 그거를 하나의 문화로 여기에 꽂는다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에스팩토리에 성수동의 제조업 베이스에 맞춰 공구 브랜드인 디월트 라는 큰 기업과 손을 잡아서 창작에 동네인 성수동에서 디 월트 공구를 이용하는 목공방을 선택했다. 목공방을 함으로써 사람들의 취미생활을 도모할 수 있으며 기업의 이미지도 높아지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