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작품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는 함께 성장하는 공간, 열린 공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카페 거리, 수제화 거리, 지식산업센터
등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성수동이지만, 골목으로 들어갈수록 보차의 구분이 없는 도로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머무를 거리가 형성되지 못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원과 같은 오픈된 공간이 부족하여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힘든 상황이다.
에스팩토리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여 성수동에서 찾기 어려웠던 거리와 오픈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특히 다양한 공간의 활용 가능성이 있는 D동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에스팩토리 안의 다양한 길을 내어주고 D동의 공간을 공공화&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사람들의 동선을 수직적으로 끌어올리고 순환시키는 계단과 브릿지를 통해 D동의
새로운 공간 활용을 제안하였고 중앙홀, 계단 광장, 팝업존, 대관 공간 등을 설정하였다. 각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한 예시들(팝업존-전시&소품샵, 대관-오토모바일쇼&플리마켓&자동차극장&포장마차)로
표현하였고, 성수동 그리고 에스팩토리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갈 수 있는 D동 공간이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