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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5)] 박세원 | 3C Connect, Collaborate, Co-exist
  • 2021 1학기
  • 건축설계(5)
  • 지도교수 : 이경재, 원경호
  • 작성일  2021-08-13
  • 조회수  7672




Connect, Collaborate, Co-exist 

 

전세계 적으로 IT의 큰 발전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접하면서 SNS 마케팅은 파급력이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줄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또한 과거의 수직적 업무방식이 아닌 서비스의 빠른 개선이 요구되는 시대에 따라 생겨난 애자일 프로세스 업무방식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보아, SNS 마케팅은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며, 두개 이상의 회사가 서로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피스 이용자들을 SNS회사, IT계열 스타트업, 그리고 외부인들로 설정하였다. 이 오피스는 IT계열과 SNS회사가 함께 협업하면서 외부인들의 피드백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형식을 취한다.

 

 

따라서 최신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다양한 상권들과 교통의 편리성,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는 홍대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는 서교동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우연성이라는 컨셉을 이용하여, 외부 방문자들과 오피스 이용자들 간의 만남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들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저층부(1~3)는 외부인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IT스타트업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팝업존 형식의 EXPERIENCE ZONE을 배치하였고, 2층은 보이드를 두어 카페와 갤러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1층의 프로그램과 시각적 교차를 이루도록 하였다.

 

중층부(4~6) 중 오피스 로비층에는 개인 사물함 공간을 놓아, 오피스 이용자들의 동선을 이용해 물리적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오피스 로비층에 북쪽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인 그린존은 건물을 ㄷ자로 둘러싸면서 중층부를 연결 및 통합시켜 입면상으로 상하 분리형 매스를 나타내고자 했다.

 

고층부(7~10)는 오피스 모듈을 이용해 현대 트렌드에 맞는 업무공간을 설계하였다. 오픈 워크스페이스인 커뮤니케이션 존과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거나 집중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포커스존을 설정하여, 현대 오피스 트렌드에 맞게 두 공간을 완전히 분리시키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존 사이에 포커스 존을 배치시켜서 우연한 만남이라는 컨셉을 표현하고자 했다. 두번째 모듈로는 업무 공간 사이에 미팅존과 스낵존을 배치하여 물리적, 시각적 연결을 주고자 했다. 9층에는 중앙에 야외테라스를 두어 10층과 시각적 연결을 하고자했다.

 

입면적인 부분에서는 상하 매스가 분리되는 느낌을 주고자 하였고, 분리가 되면서도 저층과 중층부에 솔리드한 면을 이용하여 1층부터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전체 매스를 이어주었다. 또한 상층부 매스는 스팬드럴 유리 파사드를 이용해 가벼운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