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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5)] 한규혁 | The cube
  • 2021 1학기
  • 건축설계(5)
  • 지도교수 : 이영수, 김시원
  • 작성일  2021-08-12
  • 조회수  11000

 
 

설명 텍스트 :

마포구 서교동 354-1,2,3,22 번지는 홍익대학교 앞에 위치한 곳이다.

홍대 앞이라는 예술이 활성화 된 공간에 지을 오피스는 어떤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어떻게 이곳을 방문할 이유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근래에 들어 활성화 된 홍대앞은 홍대 미대의 입시,작업실 문화등이 영향을 끼쳐 활성화 된것이지만 현재는 미술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음악등 다양한 예술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홍대 앞이라는 공간사용에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장소에서 예술의 취미적 활동이 주로 일어난다. 또한 조금만 더 언덕을 따라 올라가 보면 많은 미술,음악,댄스 학원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렇게 홍대앞에서 많은 종류의 예술활동을 펼쳤던 사람들은 후에 어디로 갈까?라는 의문점이 생겨 예술 활동 직업 고용형태에 대한 통계를 찾아보았다.

예술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약86.7%가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기간제등 비정규직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런 비정규직,프리랜서들은 정규적이지 못한 업무와 일을 하게 되었을 때 한시적으로 필요한 업무공간등으로 인해 작업실 계약에 부담이 있다.

나는 이렇듯 홍대를 시작점으로 하여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홍대를 주된 무대로 삼아 예술의 직업적 활동 또한 활성화 시키고자 하였다.

프리랜서들에게 불시에 사용가능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영감을 얻을만한 자극과 계기또한 제공하여 프리랜서들이 홍대앞 작업실을 찾아오게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자극과 계기는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행인과 관광객들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을 활용하고자 하여 저층부에는 행인,관광객들이 일시적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매스- 건물을 여러개의 커다란 큐브를 쌓아놓은 모양으로 하였으며 주출입구가 있는 저층부는 체험공간이 있는 큐브로 보이드공간을 만들어 각층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닌 청각적,시각적 요소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중층부 부터는 행인들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프리랜서들을 위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라운지 오피스를 구성하고 있는 큐브를 배치하였고 그 위로는 임대오피스를 두었다.

상층부에는 큐브2개를 캔틸레버구조를 활용해 배치하여 건물의 상징적인 공간을 구성하였고 그 큐브에는 각각 개인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이 각각의 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