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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3)] 정세운 | Tic-Tac-Toe House(부제목 : 최소한의 공간을 찾아서)
  • 2021 1학기
  • 건축설계(3)
  • 지도교수 : 김건호, 김시원
  • 작성일  2021-08-12
  • 조회수  24000

  

 

 

클라이언트는 4명의 1인 가구이며, 최소한의 크기의 개인 공간과 최대한의 크기의 공용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친밀 공동체형 주거를 지향한다. 친밀 공동체형 주거란, 공동체 안에서 생겨나는 관계망 속에서 나타나는 친밀성을 통해 각 개인이 고유한 개인으로서 존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의 공동 주거 형식을 말한다. 함께 생활하며 서로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공용 공간 어디에서나 소통할 수 있는 형태를 원했다. 반면 개인 공간의 크기는 최소한으로 하길 원했다. 따라서 개인 공간 안에는 오직 침대, 옷장, 책상만을 배치하였고, 나머지 활동들은 전부 공용공간에서 일어나도록 가구 및 공간을 배치하였다.

친밀 공동체형 주거를 위하여, 수직적인 면에서는 스킵플로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스킵플로어를 사용하여 층 사이사이마다 공간의 틈이 발생하여 서로 간에 의사소통을 더욱 쉽게 하였다.

수평적인 면에선 9 square grid system을 사용하여 그리드의 규칙성을 강조하고 최소한의 공간의 크기에 대해 정의했다. 하나의 칸은 3.3m x 3.3m의 정사각형으로, 이 공간 안에서 모든 활동이 독립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최소공간이라 생각했고, 한 칸에 부엌, 식사공간 및 모든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