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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 (4) 차소현, 박해나 | The stairs of communication
  • 2020-2
  • 실내건축설계 (4)
  • 지도교수 : 김수란, 서윤주
  • 작성일  2021-04-12
  • 조회수  8681

  

 

아리랑TV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방송국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방송국이 지향하는 키워드이자 다양한 시청자들을 이어주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소통이라는 주제를 로비의 컨셉으로 정했다. 소통이라는 개념을 공간 속에 녹여내기 위해 나뉘어져 있는 공간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위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배치함으로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계단을 사용 하는 방법을 채택해 설계를 진행했다.

 



설계의 초기 단계까지만 해도 아무런 프로그램도 없이 단순히 1층과 2층을 잇는중간다리의 역할만을 하고 있지만 계단 위에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얹거나 끼우는 작업을 반복해 업무 및 휴게 프로그램들과 각기 다른 공간들로 이어지는 동선이 반복되는 형태를 만들었다.

 




1층은 직원 및 관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픈오피스, 휴게 및 편의를 위한 라운지, 팬트리, 락커룸이 있다. 그 외에도 방송국 측에서 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도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요청했기에 방송국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는 브로드캐스팅 에듀케이션 센터를 배치했다. 메인 로비로 사용되는 2층과 계단 위에는 업무 공간인 미팅룸, 카페와 인포메이션 데스크, 휴게공간인 라운지가 배치되어 있다.

 




1층은 임직원을 위한 공간이지만 2층과 계단은 외부인도 함께 사용 할 수 있는공간이기에 주출입구인 메인로비의 입구를 기준으로 아리랑 방송국 관계자들과외부인의 동선을 나누었다. 스피드 게이트를 이용하여 외부인의 1층 출입에 제한을 두었고 이를 통해 외부인은 계단위의 라운지와 카페, 미팅룸 공간만 이용이가능하다. 따라서 임직원들은 1층에 위치한 업무공간과 휴게공간을 이용할 때외부인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고 외부인과의 소통은 항상 메인프로그램인 계단 위 공간에서만 일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