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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6)] 박래은 | SQUARE
  • 2020-2
  • 건축설계(6)
  • 지도교수 : 이경재, 이정훈
  • 작성일  2021-04-10
  • 조회수  11362

 

 

 

 


 

 

 

 

 

 

 학생회관은 홍익대학교 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학교 생활의 중심이 된다. 하지만 현재 학생회관은 층별로 단절된 프로그램 배치와 일괄적인 실배치를 가지고 있으며 편의 복지시설이 부족하여 학생회관의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학생회관을 기능적, 교육적, 상징적 측면에서 분석해 각각의 기능을 충족하며 학생들의 소통 및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이로써 홍익대학교 학생회관은 홍익대학교 캠퍼스의 상징적인 광장이 될 것이다.


 

기존 건물의 기존 매스 증축, 정면의 와우숲을 내려 지하 매스를 증축하였다. 이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동선을 제시한다. 건물 내부에서는 보이드를 타고 올라가는 오픈코어로 공간이 연결된다. 각 각 레벨에서 연결되는 외부공간과의 관계성도 고려하였다. 외부를 끌어들여 기존의 학생회관보다 더 큰 범위를 사용합니다. 내부의 단절된 프로그램은 보이드의 오픈코어를 통해 지하 정원부터 옥상정원까지 연결된다.


 

저층의 퍼블릭 공간인 갤러리, 카페, 스터디존, 학생식당은 외부정원을 둘러싸고 큰 커뮤니티, 휴게공간을 형성한다. 이는 일층의 로비와 카페, 2층의 학생라운지까지 이어져 상징적인 광장의 역할을 한다. 특히 2층의 학생라운지는 외부계단과 중정 사이에 위치하며 내외부를 모두 활용한다. 그리고 소극장은 4층 외부 통로와 본건물의 동아리 라운지를 연결하며 소극장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동선의 일부가 된다.3층부터 7층까지는 퍼블릭-세미퍼블릭-프라이빗의 공간 구성을 갖는다.


 

입면은 공간구성 방식과 동일하게 세 단계로 나누어서 Public은 유리, Semi public은 루버, Private은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따라서 건물 내부 공간을 외부에서 읽을 수 있다. 또한 기존건물의 특성이 입면에서 드러나게 하기 위해 4미터 간격의 기둥을 강조하고 옥상정원과 야외정원으로 그 요소를 끌어와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