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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전 작품

[실내건축학과 졸업설계] 이현희 | OPTILITY
  • 실내건축설계(5)
  • 지도교수 : 마승범, 박지윤
  • 작성일  2021-04-10
  • 조회수  1660

 

 

 

 

 


 

 

 

 



INSTANTPERMANENT. 그 사이에서 시간의 틈사이로 스치는 우리의 행위들은 순간적이고 예측할 수 없어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무수한 변수들을 마주한다. 그러나 한번 지어진 건물은 견고함을 토대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쉬이 해체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물이 아닌 사람에게는 변화는 계속해서 또 다른 필요를 야기하지만 현재의 행위 이전 설계되어진 공간은 우리의 필요에 맞춰 변해주지 않는다. 따라 짓고 부수며 경계는 계속된다.

 

OPTILITY라는 이 프로젝트는 비계와 같은 임시구조물을 공간 그 자체로 사용할 수 없을까라는 건물의 시간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자유로운 조합과 해체가 가능한 각각 공간일부의 기능을 하는 유틸리티에 형태를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한다면 이 유틸리티들로 이뤄진 공간은 도시의 틈에 위치하여 기존 건물에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서브스페이스로의 역할과 도시의 틈을 향유하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각각의 틈새상황에 맞춰 형성가능한 다양한 공간구성형태를 실험해 보았다

 

 

 


 

 

 


 

 

 

 

 

적용 사이트는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과 아르코예술극장 및 일대 건물이며 매스다이어그램에서 알 수 있듯, 기존 건물과의 결합 방식을 기준으로 A.한 건물의 외벽에 위치하는 경우 / B.건물과 건물사이 틈에 위치하는 경우 / C.독립된 센터매스가 존재하고 주변 건물과 연결되는 경우 로 나누어 형태구성이 다른 세가지 타입으로 나누었다.

 

 

 

 

A. 아르코미술관 입면을 따라 리니어하게 설치되어 부족한 아카이빙자료열람공간을 확장하는 기능 및 기존 수직동선이 없던 마로니에 공원에 새로운 공간동선을 생성. 기존 건물의 외벽에 위치하여 입면 앞의 유휴 부지로 확장될 수 있다.

 

B. 아르코 예술극장과 주변 소극장 두 개가 교류하는 공간구성

건물과 건물의 틈사이에 위치하는 경우, 서로 다른 건물사이의 외벽에 위치되어 공유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리니어하게는 골목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C. 선적인 틈이 면적으로 확장된 주변 매스 배치를 바탕으로 한 타입이며 건물 사이에 위치한 유휴공간에 본 구조만으로 센터매스를 형성하고, 센터매스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과 연결되된다. 센터매스에 층마다 실내정원과 전시공간과 같이 다양한 도심을 향유하는 공유공간을 품을 수 있다.

 

 

 

 

 


TYPE A

 

 


TYPE B

 

 


TYPE C

 

 

 


 

 

 

 

 


TYPE A

 

 


TYPE A

 

 


TYPE B

 

 


TYPE B

 

 


TYPE C

 

 


TYPE C

 


TYP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