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택의 클라이언트는 제품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로 취미로 요가를 즐기는 인물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주택 내에 일을 할 수 있는 작업실이 필요하여 작업실과 주거공간 사이의 분리가 중요한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작업공간, 입구, 부엌, 침실 및 거실 네 개의 큰 공간으로 설정한 후 이를 skip floor 구조로 각 공간 간의 분리감을 주었다. 작업공간은 반 층 지하로 내리고 침실 및 거실을 최상층에 배치함으로 일을 하는 공간과 가장 사적인 공간을 최대로 분리하였다. 계단은 주택의 중앙에 배치하여 양쪽 두 공간 사이의 중심을 잡았다. 또한 중앙 계단 천장을 투명하게 하여 외부의 빛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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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2차] 박예진 | UP-DOWN
- 2020-2
- 건축설계(2)
- 작성일 2021-04-09
- 조회수 11758
주거공간은 상대적으로 상층에서 정면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엇갈려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다른 외부 공간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엌과 침실,거실 공간에는 각각 다른 방향으로 테라스를 형성하였다. 특히 침실 및 거실에 위치한 테라스는 클라이언트의 취미인 요가를 위한 테라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폴딩 도어로 설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