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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2차] 김희주
  • 2020-2
  • 건축설계(2)
  • 작성일  2021-04-09
  • 조회수  11341

 

 

 

클라이언트는 플로리스트이다. 직업의 특성상 모든 공간에서 공유하는 넓은 중정과 테라스가 이 주택에서 가장 부각된다.
층수의 엄격한 구분 없이 계단보다는 단차로 용도에 따른 공간을 분리하여 동선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통일성 있는 외관 디자인과 독특한 외벽을 통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또한, 2중으로 둘러싸인 외벽 간 사이에 조명을 두어 마치 주택의 내부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듯이 보이게 하였다. 침실 테라스와 작업실을 잇는 긴 외벽은 침실 테라스의 간이 테이블로 이어진다.
작업 공간과 그 외의 공간의 현관은 공사 구분을 위해 따로 두었다. 또한 작업 공간은 두개의 층으로 분리하였는데, 이는 작업 공간의 일부를 손님 맞이 공간으로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의 업무 특성상 외부인의 출입이 용이한 1층과 좀 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2층 작업실을 나누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