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작업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1인 주택이다. 창의력과 개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라는 생각에 집안 곳곳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의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가장 먼저 떠오른 '개방감’을 키워드로 설정하였고, 큰 창문, 테라스, 높은 공간 등으로 이를 구현해내었다.
Undergraduate
All Semesters
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2차] 윤종배 | Full of Inspiration
- 2020-2
- 건축설계(2)
- 작성일 2021-04-09
- 조회수 11281
먼저 2층에 있는 작업실에는 문을 없애 방 한쪽 벽이 복도로 쭉 이어지도록 하였다. 열린 공간으로 설정하는 동시에 벽을 따라 작업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층고를 높여 작업에 답답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복도를 따라갈수록 이를 낮추어 반대편에 있는 침실에서는 반대로 아늑한 공간이 나오도록 하였다.
1층에는 작업실 외에도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없애고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1층 전체를 시야에 막힘이 없는 open space로 설계하였고, 가운데에 큰 테이블을 놓아 작업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1층의 양 측면과 2층의 전면부에 창을 크게 내어 외부로의 연속성을 의도하였으며, 실제로 테라스로 나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