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에서 생활하며 테라포밍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을 위한 공간을 설계하였다. 크게 3개의 건물 유닛으로 구성하였고, 1개는 주거 시설 2개는 연구 시설이다. 각 건물 유닛을 원통형태의 우주선 카고스페이스에 실어서 가기 위해 원기둥형태의 기본 매스에서 시작하였다. 이 기본 매스에서 외부 혹은 건물 간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오목하게 파인 부분을 만들었다. 건물 사이에는 연결 유닛을 추가하여 화성의 외부환경과 차단하였다. 주거 시설에는 1개의 파인 부분을 만들었고, 연구 시설에는 3개를 만들었다. 이 부분은 이후 추가되는 건물 유닛들을 연결해 시설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주거시설 내부에는 원형 공간의 특성을 살려 나무를 포함한 녹지공간을 디자인하였다. 이를 통해 화성의 척박한 환경과 대비되면서 지구의 환경을 떠올리게 하여 그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은 공용공간으로 주방과 욕실, 화장실을 동심원 형태로 배치하였다. 2층은 개인 공간으로 연구 동료로서 생활할 거주자들을 위해 분리된 2개의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2층 공간에서 중심 녹지공간을 향한 면은 유리로 하여 개방감을 주면서 나무를 볼 수 있게 하였다. 지붕의 일부분을 기울여 전체적인 방향성이 중심으로 향하게 하였다. 이때 기울이는 부분을 유리로 하여 2층 공간에서 녹지공간과 함께 화성의 하늘도 볼 수 있게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