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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1)] 조혜신 | COLOR CUBE HOUSE
  • 2020-1
  • 실내건축설계(1)
  • 지도교수 : 조성익, 이효진
  • 작성일  2021-04-09
  • 조회수  7998

 

 

 


Color Cube House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큐브가 끼워져 있는 집이다. 거장주택인 마리오 보타의 리고르네토의 집의 외관을 변형하고, 네덜란드의 건축사무소 MVRDV의 ‘Future City’라는 프로젝트를 인스퍼레이션하여 내부를 디자인했다.

외부의 큰 계단을 이용해 공용 공간이 주로 배치되어 있는 2층으로 바로 진입하여 개인 공간인 각각의 방으로 뻗어 나가는 동선을 나타냈다. 집의 유저는 아이들이 있는 4인 가족으로 설정하여, 리빙룸은 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리빙룸은 층고를 2~3층으로 확장시키고 그랜드 스테어를 두어서 계단과 놀이 공간의 기능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

MVRDV의 미래호텔을 컨셉으로 한 ‘Future City’는 9개의 객실을 거주자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색깔을 테마로 정해서 방 전체가 한 가지 색깔로 되어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처럼 Color Cube House는 각각 다른 기능들을 하는 리빙룸과 다이닝, 테라스, 베드룸의 전체적인 벽지나 바닥, 가구 등을 한 가지 톤앤매너로 나타낸다. 각각의 방의 내부 컬러는 인테리어에서 컬러가 주는 효과를 리서치하여 방의 기능마다 다르게 선택하고, 그에 맞게 가구와 메트리얼을 배치했다.

다이닝과 키친의 천장과 벽에는 벤자민 무어의 컬러칩 페인트를 적용하고, 바닥에는 그리드 타일, 캐비닛에는 글로스 락커를 적용했다. 조명은 코퍼 재질의 펜던트 라이트를 배치했고, 다이닝 테이블과 카운터탑 상판에는 대리석, 의자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였다. 리빙룸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임을 고려하여 바닥은 폼 플로어 매트를 적용했고, 베드룸의 침대 프레임은 방 내부의 컬러에 맞는 우드를 사용하는 등, 한 가지 톤앤매너를 적용하는 대신 다양한 메트리얼의 느낌을 나타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