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프로젝트는 청계천과 수표교를 마주한 대지 특성에서 출발한다. 유동인구와 활동이 많지만 보행 공간이 협소한 청계천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지하 공원(Sound Park)을 전면에 배치해, 통과 중심의 흐름을 체류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시적 장치를 제안한다.
선정 기업 Dolby의 가치와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자연–사람–기술을 ‘Sound’로 연결하는 복합 오피스를 목표로 한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로, 하부는 외부인을 위한 문화·상업·체험 프로그램, 상부는 돌비 오피스와 크리에이터 공유 오피스를 배치해 동선을 분리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슬라브를 관통하며 수직으로 확장되는 ‘Sound Tube’이다. 이는 지하 Sound Park의 소리를 상부 공간으로 전달하는 통로이자, 투명 소재를 통해 층간 시각적 연결과 구조적 역할을 겸하는 메인 오브젝트로 작동한다. 또한 청계천과 지하 공원을 잇는 Sound Tunnel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미디어 체험을 일상으로 끌어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