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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3)] 주아현 | 佛相: Buddha’s Life
  • 2024-1학기
  • 건축설계(3)
  • 지도교수 : 김도현, 김기림
  • 작성일  2025-01-15
  • 조회수  191

 

 

 

 

 

 

 

 

 

 

 

 

 

 

 

 

 

 

 

 

팔상도란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압축 묘사한 불화이다. 이는 1. 도솔내의상, 2. 비람강생상, 3. 사문유관상, 4. 유성출가상, 5. 설산수도상, 6. 수하항마상, 7. 녹야전법상, 8. 쌍림열반상으로 이루어진 8개의 그림이다. 각 그림 당 가지고 있는 상징들을 활용하여 각각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한 후 연결하였다. 

1. 도솔내의상: 흰 코끼리의 네 다리를 표현하는 곡선벽을 지나 입구에 도착 
2. 비람강생상: 연꽃이 가득핀 연못 아래 어두운 공간으로 향하는 입구, 연못 위 코끼리의 상아와 세상의 징조를 뜻하는 벽들 
3. 사문유관상: 급격히 찾아든 어둠, 작은 창과 물을 통해서만 빛을 느낄 수 있음 
4. 유성출가상: 북쪽의 빛을 향해 나아감, 이곳에선 빛이 진리를 뜻함 
5. 설산수도상: 진정한 출구를 찾기 어려운 미로는 고행을 의미함, 빛을 향해 나아가려 하지만 그 빛은 거짓과 혼동, 유혹의 빛, 진정한 빛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곳 
6. 수하항마상: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굳건히 나아감, 대지의 힘을 느낌 
7. 녹야전법상: 많은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함 
8. 쌍림열반상: 열반에 오르게 됨 

각 공간을 순차적으로 지나면서 사람들은 빛과 어둠의 대비를 느끼며 부처의 삶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중 혼돈의 빛이 섞여 있지만 진정한 빛으로 향해야지만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