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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2)] 정채민 | The Eye-Connect center-AI Data Experience Lab
  • 2025-2학기
  • 실내건축설계(2)
  • 지도교수 : 이현호/Nomura chika
  • 작성일  2025-12-30
  • 조회수  23

 

 

 

 

 

 

 

 

 

 

 

 

 

 

 

 


 

설계 설명 Description: 인체의 단면으로부터 공간을 발견하는 설계였다. 조직과 뼈, 그리고 그 요소들이 얽히며 형성하는 복합적인 형상에 주목해 사람과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건축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눈이라는 조직의 시각이라는 상징성에 이끌려 동공과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드로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하나의 오브제를 구성했다. 오브제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동공과 시각정보, 신경 등 실제 시각 조직을 형상화한 영역, 둘째, 이를 감싸는 뇌와 두개골의 구조, 셋째, 코의 구멍과 코뼈를 단면으로 드러낸 공간이다. 중심에는 동공의 거대한 보이드가 놓이고, 이를 둘러싸듯 뇌와 코뼈의 공간이 원형적으로 배치된다. 코의 터널형 공간은 뼈의 구조를 관통하여 큰 하나의 열린 광장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동공과 시각의 공간인 구체가 시야를 공유하는 보이드를 만들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며 시각의 공유를 상징한다. 이는 모든 공간에서 시각적 경험이 이어지도록 하여 감각의 확장을 표현한다. 신경관을 형상화한 구조물은 그리드처럼 정보의 방들을 연결하고, 뇌 영역은 신경다발의 복잡성을 반영해 비정형적 형태와 다양한 레벨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건축은 하부에서 시작해 동공의 가장 높은 공유 공간까지 상승하는 동선을 가지며, 인체 조직에서 파생된 복합적 공간 체계를 완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유기적 구조를 현대 AI 산업과 접목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데이터베이스 센터이자 전시형 랩 파빌리온으로 제안된다. AI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적 시설이면서도 폐쇄적이지 않고, 시민에게 산업을 체험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중앙의 거대한 공유 공간에는 산업의 핵심인 슈퍼컴퓨터를 배치하되, 해당 영역은 뇌 공간에 머무는 연구원에게만 접근을 허용해 전문적 랩의 성격을 유지한다. 코뼈에 해당하는 하부 광장은 대중에게 개방하고, 뇌 구조는 하부의 큰 공간은 대중과 공유하고 그 위는 연구공간으로 구성해 사용자마다 영역을 구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