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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3)] 박성용 | 흐름 속으로 (Into the Flow)
  • 2025-1학기
  • 건축설계(3)
  • 지도교수 : 양헌, 박노욱
  • 작성일  2026-08-15
  • 조회수  20


 


 


 


 


 


 


 


 


 


 


 


 


 


 


 


 


 


 


 


 

 

대한민국의 사회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증가, 성공을 향한 경쟁, 과도한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의 징후들은 감정 표현의 단절과 덤덤함으로 위장된 무감각의 문제들을 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배우고 돌아보며 점차 수렴해 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태초에 과거 사회 통제와 결속의 도구였던 종교는 현대에서는 심리·철학적 탐구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종교가 이러한 징후 해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여러 종교를 모색하던 중 원불교란 종교에 ‘마음공부’란 독특한 수행방법이 합리적으로 느꼈다. 이는 단순한 명상이나 자기성찰을 넘어 깨달음과 실천을 포함하는 종교적 수행이라 한다. 따라서 우리는 ‘흐름 속으로’라는 작품을 통해 원불교의 마음공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기로 하였다.

이후 우리는 사이트를 현대 대지의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가치 반영을 반영하여야 했다. 우리는 마포새빛문화의숲으로 선정하였는데 왜냐하면 첫째 사회 맥락적으로 과거 ‘서울 전력 공급의 생산 기지’인 마포 당인리 화력 발전소가 ‘문화기지의 공간과 소통의 공간’인 당인리 문화창작 발전소로 바뀌는 모습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개벽하는 모습과 유사하여 대지를 선택했고. 둘째 접근이 용이해야 하고 다양한 연령의 직업의 사람들이 특별한 연고 없이 많이 지나치는 통로와 여러 장소들의 중심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흐름 속으로’는 사람들이 연속적인 동선을 따라 걸으며 마음공부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건물을 지표면보다 낮게 배치한 것은 마음공부가 자신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본질을 마주하는 과정임을 형상화한 것으로, 사람들이 아래로 내려가 공간을 체험하면서 마치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사람들은 이 속에서 사회 논쟁의 소음 속 자신의 내면과 정체성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고 변화해가는 문화의 숲에 소통과 치유의 효과도 불러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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