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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4)] 이승민 | 충현동 커뮤니티센터 : 도시농업
  • 2024-2학기
  • 건축설계(4)
  • 지도교수 : 이재영, 민형승
  • 작성일  2025-02-22
  • 조회수  156

 

 

 

 

 

 

 

 

 

 

 

 

 

 

 

 

 

 

 

 

 


 

충현동 대지는 주변 건물들의 높이가 대부분 3~4층 이하로 높지 않고 그 낮은 높이의 건물들 대다수가 주거를 위한 건물이다. 사이트 반경 500m내로 주민들이 모여서 지역 사회를 함께 키워나가고 교류할 수 있는 시설과 우연한 만남을 위한녹지 및 공원 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충현동의 인구에 대한 분석 결과 2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비율이 고르게 분포해 있었고 주목할 만한 점으로 1인가구의 비율이 서울시 그리고 서대문구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었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해주고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커뮤니티센터의 녹지를 형성해줄 프로그램으로 텃밭, 온실, 육묘장, 중앙 광장, 버티컬 팜 등을 계획했고 도서관, 카페,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등의 문화교류 목적의 프로그램들이 그 녹지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주민센터시설들과 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공간에서 바라보았을 때 녹지가 보이고 그곳과 물리적인 연결이 있도록 했다. 충현동 대지는 사방이 도로를 면하고 있어 모든 방향으로 대지가 열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텃밭, 온실 등의 도시농업을 위한 녹지가 주민센터가 들어서는 마을 전체를 위한 녹지로 작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동측 도로와 서측 도로를 연결하는 정원을 중심으로 남측 매스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방 그리고 텃밭(온실)을 배치시켰고 북측 매스에는 카페와 민원실 그리고 도서관과 육묘장을 배치했다. 남측 매스에서는 연결을 위한 건축적 요소로 아트리움을 선택해서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방에서 실내 텃밭과의 물리적 연결성을 강조시켰다. 또한 북측 매스에서는 계단과 램프 사이에 버티컬 팜을 배치해 수직적 연결을 통해 실내 공간에 도시농업의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버티컬팜이 카페와 도서관을 수직적으로 연결해주어 매스 전체에 도시농업이라는 프로그램이 강조되도록 했다. 녹지와 주민들간의 교류가 부족한 충현동에 본 커뮤니티센터가 주요한 역할을 하여 마을 주민에게는 교류의 장을 마을 전체에는 녹지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