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 : 땅, 지면 / 흙]
Earth는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아카이빙하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든 웹 기반 서비스이자, 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소모임입니다.
건축대학에서는 매 해 약 100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전시장이나 작품집이 담아낼 수 있는 것은 오직 일부. 대부분은 마감이 끝나면 사라져버립니다. ‘그러기에는 그 시간과 노력들이 너무 아까운 것 아닐까?’, ‘이들을 보존하고 찾아볼 수 있게끔 할 수는 없을까?’ Earth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arth는 당신의 생각을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형태로 수집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의 견실한 지적 자산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어떠한 결과물이든 좋습니다. 당신이 빚어낸 땀의 결실을 부디 외장하드 속 데이터가 아니라, 비옥한 토양(earth)으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