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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서호식 | Living on the chairs
  • 2022-2학기
  • 건축설계(2)
  • 지도교수 : 양헌, 선진명
  • 작성일  2023-02-27
  • 조회수  894

 


 


 


 


 


 


 


 


 


 

 

 

 1인주거 과제에 있어서 어떤 사람의 주거를 디자인할지 생각했다. 그 결과, 익숙함이 느껴지는 클라이언트가 여러모로 공감가는 것도 있고 주거 환경을 생각할 때 좋겠다고 생각하여 1인주거의 클라이언트로 내 주 전공 건축과 유사한 점이 있는 의자 디자이너를 생각했다. 그 후 의자 디자이너에게 필 요한 공간에 대해 생각했고 거실, 침실, 부엌, 화장실은 기본에 의자를 만드는 공방과 의자를 디자인하는 컴퓨터 작업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1인주거 컨셉은 클라이언트, 즉 의자 디자이너에게 친숙한 주거형태이다. 클라이언트에게 친숙한 것은 먼저 의자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의자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등받이, 손 거치대, 의자 바닥으로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을 해봤다. 

⚫ 의자의 등받이는 등을 기대어 쉬게 돕는 부분으로 편안함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연구로 디자인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 다음 손 거치대는 손 거치대로도 쓰이며 베개로도 쓰이는 디자인도 있고 안정성을 위해 쓰이기도 하는 등 여러 용도가 있다. 
⚫ 마지막으로 의자 바닥은 의자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분석을 하고 의자의 각 부분이 하는 역할에 맞춰서 1인 주거에 필요한 공간을 구분을 했다. 등받이는 편안함을 돕는 부분이기에 침실과 대응된다고 생각했다. 이어서 손 거치대는 다양한 역할이 있기에 거 실, 부엌, 본인이 만든 의자의 시제품 전시 등 복합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 의자 바닥은 의자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니 의자와 관련된 공간 즉, 작업실과 대응시켰다. 

 의자의 각 부분이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서로 결합하여 하나의 가구가 되는 것처럼 1인 주거도 각 역할마다 공간을 나누고 이를 겹쳐지듯 연결하여 하나의 주거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고리모양 패 턴과 같이 서로 엮이는 패턴처럼 동선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하였다. 일하는 공간, 휴식의 공간으로 서로 대립되는 공간인 만큼 작업실 부분과 침실 부분이 층과 거리로 분리되어 있으나 가운데 복합 공간이 이 둘을 연결하는 형태로 하나의 주거형태가 이루어져 있다. 그 결과 의자를 분석하고 이에 변화를 주어 의자 디자이너인 클라이언트에게 친숙한 주거 공간을 디자인되었다. 

 의자 디자이너에게 익숙한 것을 분석하고 변화를 줌으로써 생긴 친숙함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의자 디자이너를 떠올렸고 클라이언트가 생활하는 것이 마치 의자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느낌을 제목에 반영하여 의자 위에 살다(앉다)라는 의미로 작품명을 Living on the chairs 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