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등 대학로 주변의 활성화로 인해, 임대료 등이 상승하면서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망원동까지 밀려나오게 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을 활용하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으로 밀려나오게 된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을 설계하여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건강함과 신선함을 제공하는 평화로운 망원시장과 젊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장의 공존이라는 컨셉으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사이트는 망리단길과 맞닿아 있어 보행자의 접근성이 높은 망원시장 ‘A Zone’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을 기준으로, 골목을 함께 나누고 있는 그 외의 세 개의 건물까지 총 네 개의 건물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