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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3)] 최은후 | Hotel Bridge
  • 2022-1학기
  • 실내건축설계(3)
  • 지도교수 : 박정환, 김대일
  • 작성일  2022-08-29
  • 조회수  1492

 

 

 

 

 

 

 

 

 

 

 

 

 

 

 

 

 

 

 

 

 ‘우리가 건축물에서 얻는 아름다운 인상은 그것이 감당하는 압박의 강도와 비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보다 강한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우아란 건축물이 힘만 쓰는 것이 아니라 세련되고 경제적인 모습으로 저항의 행동을 할 때 - 지탱하거나, 가로지르거나, 보호할 때 - 드러나는 특질이다. 자신이 넘어선 난관을 강조하지 않는 겸손함을 보여줄 때 드러난다는 것이다.’ Alain de Botton, Architecture of Happiness

  성수의 또 다른 특징인 고가철도와 거대한 교각을 통해 성수동을 표현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제안하고자 했다. 교각의 디자인과 콘크리트와 철의 이원화된 구조 시스템을 통해 토목 시설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했다. 호텔 브릿지는 사회적 또는 독립적으로 작업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춰 스펙트럼 구역으로 구분된 공동 작업 공간을 가지고 있다. 카페와 공유 오피스는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개인 사무실은 사생활과 집중을 보장한다. 호텔을 머무는 동안, 투숙객은 고가 철도 위의 도시와 시야를 공유한다. 열린 공용 공간은 성수동의 입구이자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광장이 된다. 호텔의 내부 디자인은 외부와 마찬가지로 철도/교량의 구조물이 가지는 힘과 속도, 개방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호텔을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과 휴식, 성수동 주민과 외부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된다.